금요일, 5월 12, 2006

SketchUp을 국내판매하는 CADalog사에 다녀 왔읍니다.

SketchUp을 국내판매하는 CADalog사에 다녀 왔읍니다.

그렇게 눈이 빨갛게 ?던 윤원정님도 만났읍니다.
3D Map을 만들기 위한 거의 모든 조언을 아낌 없이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감사드립니다. 역시 베테랑답게 자신의 회사의 이익과는 무관하게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읍니다. SktchUpGoogle에서 최소기능으로 작동되는 프리버전이 나와 있으니 일단 그것으로 사용해 보신 후 다시와서 구매하라는 조언도 들었읍니다.(그러시면 장사 안 될텐데...) 어쨌던지 알고 보니 대학교도 동문이고(한참 후배이지만) 보여주신 친절 하심이 그분의 전문적 식견과 어우러져서 감동 받았읍니다. "스케치업5완전정복"이라는 책만 사가지고 왔읍니다. "데모버젼 CD는 구매하지 마시고 나중에 SktchUp을 구매 하면 거저 주시겠다"고 해서 못 사 왔읍니다. 역시 배가 맞을 것 같은 엔지니어였읍니다. SketchUp의 인터프리터 언어인 루비에 대하여도 아주 진솔한 의견을 주셨고, SketchUp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기술자를 고용하는 문제에 대하여도 조언을 해 주셨읍니다. 실연을 해 가시면서 Google EarthSktchUp의 연동도 직접 보여 주셨고 짧지 않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읍니다.

한달간 애타게 ?던 거의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었던 오늘 이었읍니다. 오늘은 윤원정님 때문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제가 보기에는 크지 않은 회사였지만 '우리들의 미래는 역시나 이런 분들이 있어 밝구나' 하는 느낌을 받고 왔읍니다. 오자마자 Earth.google.com에서 Google SketchUp을(SketchUp이 아님) Down 받아 설치하고 Google 3D warehouse에서 SketchUp Model을 Down 받아 인천신공항 활주로에다 집도 지어보았읍니다.
아~~ 재미있다! !
여러분들도 저의 행복함을 함께 맞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오늘 얻지 못한 정보는 Google Earth에도 Plus versionPro version, Pro Server version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 했읍니다. 국내에 총판도 없는 것 같고........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

구글어스와 구글스케치업으로 함께 일하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같이 공부 하지요...

지금 사무실의 창 밖은 시원한 어둠이 깔려 있고, 멀찍이 한양 아파트의 불이 평화롭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어찌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들 엔지니어는 오늘도 이렇게 밤을 지새면서 흐믓 합니다. 조금전 마누라가 간식을 사주고 가서 입도 즐겁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께 수없이 들었던 "Boys be Ambitious"를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나도 이야기 해 주고 싶읍니다.구글이란 회사가 아무리 돈이 많고 훌륭한 기술을 가졌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업고 그들을 이길 수 있읍니다. 길은 있읍니다. "적이 너무 강하면 아군을 만들어라" 손자병법에 있는 말입니다.

이 밤 평안 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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